1일(현지시간)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1일 새벽 보스포루스 해협 오르타쿄이에 있는 ‘레이나’ 클럽에서 무장 괴한들이 총격을 가해 최소 35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괴한들은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채로 클럽에 도착해 경비를 서고 있던 경찰들에 먼저 총격을 가한 뒤 클럽 안으로 들어갔으며 총격 도중 아랍어로 구회를 외치기도 했따.
한편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이 클럽은 해안가 인근으로 고급식당이 밀집한 관광명소 오르타쿄이 지역에 자리해 있으며 터키 당국은 이스탄불과 수도 앙카라 등지에 새해맞이 인파가 모일 것을 우려해 경찰 1만7천명에 배치를 해 둔 상태였다.
/[사진 =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