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삼성카드, ‘화물복지 삼성카드’ 출시

화물차 유류구매카드 시장 진출

리터당 최대 100원 할인·적립 등



삼성카드는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유류구매카드 ‘화물복지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화물복지 삼성카드는 국토교통부의 유가보조금 지급지침에 따라 화물차 사용 연료에 대한 유가보조금을 지급받기 위해 필요한 유류구매카드다.


유가보조금은 결제일 할인 방식으로 지원되며, 주유소 및 LPG충전소에서 사업용 화물차 최대적재량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이 카드는 에스오일과 GS칼텍스 2개 정유사에서 각각 할인과 적립 등 리터당 최대 100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에스오일의 화물차 우대 주유소에서 경유 주유 시 전월 실적 관계없이 기본적으로 리터당 45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전월 실적에 따라 리터당 최대 55원의 결제일 할인 혜택을 5,000리터까지 추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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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의 화물특화 주유소에서 경유 주유 시 전월 실적 관계없이 기본적으로 리터당 35원의 할인과 GS&포인트 5포인트 적립 등 총 40원의 혜택을 제공하고 전월 실적에 따라 리터당 최대 60원의 결제일 할인 혜택을 5,000리터까지 추가 제공한다.

또한 전월 카드 이용 실적 30만원 이상일 경우 고속도로 통행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부가세환급 편의지원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연회비는 무료이며 삼성카드 홈페이지, 대표전화, SC제일은행, 새마을금고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정부의 복지 바우처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우량한 회원을 확보하고 마케팅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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