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인기 드라마 ‘셜록’의 다음 시리즈는 만들어지기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은 영국 BBC 드라마 ‘셜록’ 시리즈의 주인공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최근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셜록’의 새로운 시리즈는 만들어지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번 네 번째 시즌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그는 “새로운 시리즈가 당장 뒤따라오기는 힘들 것 같다”며 “절대 안 만든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가까운 장래에는 우리 모두 열심히 매진해야할 것들이 많다. 또한 (시즌 4는) 그 자체로 매우 완성돼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냥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셜록4’에 대한 힌트도 공개했다. 그는 왓슨의 아기 덕분에 달라진 덜 오만한 셜록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셜록이 존 왓슨과 그의 아내 메리, 그들의 새로 태어난 아기 세 사람에 대해 굉장히 보호 본능을 느낀다”며 “그가 아이에 관해서는 자연스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을 쏟는다”고 전했따.
이어 그는 “셜록이 외견상으로는 아이에게 무관심한 것처럼 보이고 이 모습이 때때로 코믹하게 그려지겠지만 이 뒤에는 모두 깊은 사랑이 뒷받침돼있다”며 “그는 정말 수호천사”라고 전했다.
한편 ‘셜록4’는 2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40분에 KBS 1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출처= PBS Masterpiece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