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진행된 시무식에서 판매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아차 시무식은 이형근 부회장이 주재했다. 기아차의 판매 목표는 지난해(312만대) 목표 보다 5만대 늘어난 수준이다. 내수는 51만5,000대, 해외 시장에서는 265만5,000대를 달성할 방침이다.
현대기아차의 판매 목표는 지난해 825만대로 지난해(813만대) 대비 12만대 늘었다. 지난해 목표 달성을 하지 못했지만 오히려 올해 판매 목표를 늘린 것은 지난해 중국 4공장과 기아차 멕시코 공장 가동에 더해 올 하반기 중국 5공장 신설 등 자연스러운 생산 물량 확대가 영향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