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수진영에서 거센 비난을 받아왔던 ‘TV조선’이 이번에는 이재명 성남시장까지 들고 일어나면서 진보와 보수 양진영에서 비판을 받았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2일 “악의적인 편집”이라며 TV조선을 “폐간시키겠다”고 공헌했다. TV조선은 최근 이 시장의 친형인 이재선 회계사에 대해 ‘강제 정신병원입원 시도 논란’ 등을 보도하면서 이 시장의 거친 몸싸움 영상이 전파를 탔다.
이에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TV조선과 전면전을 시작한다”며 “반드시 폐간시키겠다”고 나선 것. 철거민 단체와 몸싸움을 벌이고 시의원에게 막말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 이 시장은 불법적 요구를 한 철거민들이 행사장에서 시장을 폭행했고 자신의 방어동작이 가해동작으로 조작 편집된 영상이라며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SNS에서 형 이재선씨가 자신의 시장직 인수위원회를 이용해 특혜를 챙겨 물의를 빚었고, 어머니에게 패륜적 폭언을 했다면서 형 이재선씨가 형수를 폭행하고 가산까지 탕진하자 가족 본인들이 스스로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켰다고 주장했다.
[출처=TV조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