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혁신과 상생의 1등 리더십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모든 것이 연결되고 융합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혁신해내고 도록 새로운 판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동통신에서는 차별적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고, 사물인터넷(IoT)에서는 그루 내 역량을 총결집해 커넥티드카와 에너지 관리 솔루션, 스마트홈 상품을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디어와 ‘토털 홈’ 분야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T맵과 T전화, 누구(SK텔레콤의 음성인식 인공지능 비서) 등과 같이 해외에서도 통하는 플랫폼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지난달 21일 SK텔레콤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직전까지 SK 주식회사의 사장과 SK㈜ C&C의 사장을 겸임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