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2016년도 KBSI인상’ 수상자로 김건희(사진) 연구장비개발사업단 광분석장비개발팀장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 박사는 국내 초정밀가공기반시설 구축을 통해 과학기술위성탑재체 및 광분석장비 국산화와. 출연硏간 장비개발 융합연구 활성화를 통한 연구분석장비개발 산업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박사는 첨단연구분석지원에 필요한 각종 연구장치 설계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적 수준의 초정밀가공실을 구축하고 첨단광학장비 개발에 매진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자유형상 광부품 초정밀가공 및 검사장비 개발 사업’으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창의형 연구융합사업에 선정, 향후 차세대 레이저용 자유형상 반사경 개발의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대구경 초정밀 폴리싱장비와 대면적 측정장비를 개발 중이다.
김건희 박사는 “향후 초정밀가공테크숍 설치 및 운영을 통하여 개발되는 자유형상광학계를 이용해 막스프랑크태양광연구소, 미국국립천문연구소 등 세계 수준의 연구그룹들과 기초과학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