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기장군 마을버스, 준공영제로 전환

부산시는 11일부터 도농 복합지역인 기장군에서 준공영제와 같은 개념인 마을버스 통합관리제를 시행한다. 버스 통합관리제는 자치단체가 버스 업체의 적정 수입을 보장하는 대신 노선변경과 증차 등의 권한을 가진다. 부산시는 현재 기장군 4개 마을버스 업체의 9개 노선 차량 24대를 대상으로 마을버스가 다니지 않던 외곽 지역이나 산업단지를 신규 노선에 포함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부산시와 기장군은 업체 운송원가 부족분의 30%, 70%를 각각 부담한다. 또 다른 도농 복합지역인 강서구는 2010년 6월부터 마을버스 통합관리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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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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