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전 아나운서가 손석희 JTBC 보도국 사장을 맹비난했다.
정 전 아나운서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손석희는 얼마나 고발되고 처벌 받아야 정신을 차릴까요?”라며 “그럴듯한 짜맞추기 기사로 국가와 대통령을 폄하하고, 사회 불신 조장하는 조작 보도를 반복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대학 나오고, 유수의 방송사 아나운서를 했고, 대학 교수에, 지금은 미디어 재벌 방송 사장”이라며 “자식들도 있는 사람이 이같은 짓을 하고 있다는게 애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허나 인생이 불쌍하다고 그냥 놔둘 일은 아니다”라며 “손석희는 자신이 저지른 모든 조작 왜곡 보도 의혹에 대해 엄중히 책임져야 한다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19일 JTBC ‘뉴스룸’이 보도한 박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성형시술 의혹 동영상이 조작됐다고 주장하는 노컷일베의 기사를 링크했다.
[사진=정미홍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