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신서유기3’ 강호동, 규현X송민호 합류, “젊은 피 인줄 알았는데 아재더라”

강호동이 ‘신서유기3’에서 새롭게 합류한 20대 젊은 피 규현과 송민호에 대해 평가했다.

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나영석 PD와 신효정 PD,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규현, 송민호가 참석한 가운데 tvN 예능 ‘신서유기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강호동은 “이번에 규현과 송민호가 합류한다고 해서 젊은 감각을 좀 배우겠구나 싶어서 내심 기대를 했는데, 두 사람 모두 요즘 젊은 사람들처럼 똑 부러지는 성격이 아니었다”며, “우리가 젊은 피에게 배운 것이 아니라, 이 친구들이 오히려 나나 이수근 같은 아재가 됐다”고 말했다.



나영석 PD 역시 규현에 대해 “‘라디오스타’를 보면서 스튜디오 진행도 잘 하고 재미있다 싶어서, 처음 미팅 때도 직접 현장을 뛰는 플레이어보다는 전체적인 조율을 해주는 숨은 진행자의 역할을 기대했다”며, “그런데 막상 현장에 가보니 그것은 헛된 바람이었고, 실제로는 허당의 모습이었다”며 규현과 송민호 모두 기존과는 많이 다른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서유기3’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로 1월 8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