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험

동부화재, 전기차 전용 자동차보험 출시






동부화재가 ‘전기차 전용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일반 승용차보다 보험료가 10%가량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보험개발원 등의 연구를 통해 전기차가 일반 차량에 비해 사고 위험도가 낮다는 결과가 도출되면서 보험료가 저렴하게 책정된 것이다. ‘전기자동차 SOS 서비스 특별약관’에 가입하면 최대 60㎞를 한도로 긴급 견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 특약은 전기차의 1회 충전 시 운행 거리가 일반 자동차보다 짧은 것을 고려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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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전기차 충전 중 감전 상해 위험과 배터리 교체비 특약도 신설했다. 전기차는 우천에 충전 시 감전 위험이 크다는 점과 사고로 배터리가 손상될 경우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전기차는 특히 배터리가 차량 가격의 3분의1을 차지할 정도로 고가여서 이 특약은 가입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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