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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신서유기3’ 은지원, 녹색 가발 쓰고 ‘부르마’ 변신? “여자 역할이 차라리 편해”

‘신서유기3’에서 은지원이 ‘드래곤볼’의 히로인 ‘부르마’로 변신하며 여장을 하게 됐다.

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나영석 PD와 신효정 PD,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규현, 송민호가 참석한 가운데 tvN 예능 ‘신서유기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은지원이 4일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3’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 = 오훈 기자은지원이 4일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3’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 = 오훈 기자




은지원은 ‘신서유기3’에서 ‘서유기’를 소재로 한 토리야마 아키라의 만화 ‘드래곤볼’의 여자 캐릭터인 ‘부르마’를 맡게 됐다. 그래서 은지원은 여성스러운 녹색 가발을 쓰고 출연해야만 했다고.


은지원은 이에 대해 “규현과 송민호의 합류로 새 캐릭터 두 개가 늘어났는데, 선점과정에서 제가 꼴찌를 해서 여자 역할인 부르마를 하게 됐다”며, “그런데 막상 해보니 그냥 가발만 쓰면 되서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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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은지원은 규현이 담당한 ‘손오공’ 역할이 최악이라고 말하며 “손오공은 분장을 시작하면 머리에 노란색 왁스를 발라야 하는데, 이게 잘 묻어나다보니 잠시 쉴 때도 눕지도 못하고 해서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서유기3’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로 1월 8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원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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