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의 이지훈이 본인의 역할에 대해 SNS에 언급하는 글을 올렸다.
지난 4일 ‘푸른 바다의 전설’ 이지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흑화 되었다. 허치현은 애정결핍이 있는 아이였고 어머니 밑에서 사랑이라기보단 잘 보여야 했기 때문에 항상 기댈 곳이 없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그는 “진심으로 사랑했던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상처와 배신감이 들었고 ‘세상에 믿을 사람은 우리 둘 뿐이야’라는 어머니의 말에 동의를 하게 된다. 더 이상 배신당하고 상처받기 싫어서”라며 변화를 언급하며 “이제 치현이가 어떻게 될지 저도 궁금하다. 드라마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잘해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 극 중 허치현(이지훈)은 새아버지 허일중(최정우 분)의 사랑을 받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했지만, 허일중이 친아들인 허준재에게 모든 재산을 상속하려는 것을 알고 완전히 마음을 돌렸다. 허일중이 아파 입원해있는 사이 허치현은 회사의 모든 회장 권한을 자신에게 돌리고 임원들을 압박하는 등 이전과 달라진 차가운 눈빛과 냉소적인 언행을 보여줬다.
그러나 허치현은 심청(전지현 분)에게는 한없이 다정하고 따뜻한 반전 면모를 나타냈다. 다정하게 심청을 불러 함께 식사하고, 심청이 하는 모든 행동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미소 짓는 등 달달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이지훈이 출연하는 ‘푸른 바다의 전설’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사진=‘푸른 바다의 전설’ 이지훈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