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금융정보를 알려주는 금융 애플리케이션(앱)인 ‘원터치 알림’의 외국어 서비스를 금융권 최초로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앱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유료로 제공되던 실시간 입·출금 통지서비스를 스마트폰 푸시 알림 기능을 활용해 무료로 알려주는 앱이다.
또 피싱 문자 알림, 나눠내기 서비스, 즉시 메모, 계좌 꾸미기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존에 한국어로만 제공했지만, 앞으로는 영어와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등 5개 국어로 제공한다. 우리은행 계좌가 있는 고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8개 국어로 이용하는 외국인 전용 모바일뱅킹인 ‘우리 글로벌 뱅킹’앱을 2013년 출시해 계좌조회, 계좌이체, 해외송금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조직개편을 통해 외국인영업부를 신설하는 등 국내거주 외국인 고객 대상으로 사업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