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는 이날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의 전화통화에서 케리 국무장관이 이런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케리 국무장관은 미중관계가 매우 중요하며 양국간 체결한 ‘하나의 중국’ 원칙이 미국 양당의 공동입장이라고 말한 것으로 성명은 소개했다. 이에 대해 왕 부장은 양국이 선대의 유업을 계승발전시키는 중요한 단계에 있으며 양국의 협력의 성과는 쉽게 오지 않는 것이라면서 양측이 이를 소중히 여겨 양국관계의 정확한 방향을 잡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