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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Peak&Bottom]'반도체 업황 호조' 전망에 SK하이닉스 신고가

반도체 업황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에 따라 SK하이닉스(000660)가 잇따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5일 SK하이닉스는 장중 한때 4만7,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앞서 3일에도 4만7,300원으로 신고가를 찍은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월 3만원대도 못 미쳤지만, 9월부터 4만원대에 진입해 줄곧 상승세를 그렸다. 지난달 초에는 7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주가가 오르면서 시가총액이 34억원을 넘어서 시총 2위 자리도 굳혔다. 반도체 D램과 3D 낸드 플래시메모리 사업 경쟁력이 강화돼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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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SK하이닉스가 주당 5만원에 도달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김민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D램에서 안정적인 이익 증가세와 낸드 투자를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능하다”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81.3% 증가한 5조5,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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