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정부 "김정은 생일 맞춘 北 도발 징후 아직 없어"

北 오는 8일 김정은 생일 계기로 도발 가능성 나왔지만

정부 "도발 임박 징후 아직 없어"

"가계 우상화 작업 정점 찍는 해"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연합뉴스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연합뉴스




통일부는 6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생일(1월8일)을 전후로 북한이 도발을 벌일 것이란 관측에 대해 “도발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도발은 항시 준비되어 있고 언제든지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며 “예의주시하고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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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문가들은 북한이 올해 김정은 우상화 작업 본격화에 나서면서 김씨 일가 관련 행사가 쏠린 올 초, 특히 김정은 생일을 계기로 도발을 감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대변인은 북한의 김정은 우상화 작업에 대해 “올해가 (북한의) 가계 우상화의 정점을 찍는 해인 것 같다”면서 “우리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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