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태국 고속도로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가 전복돼 1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늘 6일 새벽 3시 40분쯤 태국 중부 펫차부리주에 있는 펫카셈 고속도로에서 빗길을 달리던 관광버스가 넘어졌다.
태국 관광버스 전복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한국인 관광객 12명과 현지인 가이드 2명 등 모두 1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전복 사고가 난 버스는 수도 방콕에서 출발해 서남부 휴양지인 후아힌으로 향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태국에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이 140만 명이 넘은 만큼 안전관리가 허술한 태국 등 동남아 지역 여행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방콕 포스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