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긴급 체포돼 구금 중이던 최순실의 딸 정유라 씨가 당초 내걸었던 ‘조건부 귀국 의사’를 결국 철회했다. 6일(현지시간) 정 씨는 “한국으로 안 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법무부는 5일 “정유라에 대한 범죄인 인도청구서를 절차에 따라 외교부에 전달했으며, 동시에 덴마크 검찰에도 직접 송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청구서가 이번 주 중 덴마크 당국에 접수되면 이르면 이달 말께 송환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강신우PD see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