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김병주 기자] 이동통신 3사의 통합 앱스토어 ‘원스토어’가 간편결제 서비스인 ‘원페이(ONE pay)’ 활성화를 위해 결제금액의 일부분을 게임캐시로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원스토어는 이번 이벤트에서 인기 모바일게임 ‘뮤오리진’, ‘천명’, ‘아덴’ 유저가 원페이를 이용해 결제를 할 경우, 결제금액의 30%를 게임캐시로 적립해준다. 이벤트는 6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론칭한 ‘원페이’는 원스토어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신용카드 기반의 간편결제 서비스다. 카드 정보를 한 번만 등록해 놓으면 6자리 비밀번호만으로 결제할 수 있다. 매번 카드 정보를 새로 입력하거나 결제를 위해 별도의 전용 앱을 이용하는 등 최대 다섯 단계를 거쳐야 했던 기존 방식을 두 단계로 간소화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원페이는 국내 주요 앱스토어 가운데 가장 다양한 결제수단을 지원하고 있다. 통신사 멤버십과 신용카드, 문화상품권과 휴대폰 요금 등 두 개 이상의 결제수단을 동시에 이용하는 ‘복합결제’는 원페이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다.
현재 원페이 지원 카드는 신한카드, BC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우리카드, 삼성카드 등이며 추후 서비스 대상 카드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신용카드 외의 결제수단도 원페이로 결제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jh1127@hmg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