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수영이 자필편지로 박하선과의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류수영은 지난 6일 저녁 박하선과의 결혼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7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렸다.
류수영은 편지에서 “모두가 어려운 이 때에 조용히 치르려 했지만 기사로 먼저 사실을 전해드린 지금 그래도 인사를 드리는 것이 예의인 것 같아 늦었지만 이렇게 글로서 인사를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각자 배우로서의 삶을 살아온 박하선, 류수영 저희 두 사람은 2년 넘게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아껴왔었고, 이제 그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라며 “오랜 시간 결혼을 준비해 왔지만 드러나게 기쁨을 표현하기엔 여러모로 마음 무거운 요즘이라 조용하게 치르려다보니 조금 더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널리 양해를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류수영은 “앞으로 함께 더 좋은 인생 될 수 있도록, 세상의 도움이 되는 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고 말했다.
한편 류수영과 박하선은 2013년 MBC 드라마 ‘투윅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2014년 말부터 연인관계로 발전했으며 지난 6일 올해 1월 말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사진=류수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