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도깨비’에서 배우 김고은(지은탁 역)이 간신 김병철(간신 역)을 만난 장면이 이어지며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도깨비’에서는 김고은과 간신이 마주하는 장면이 마지막으로 담겨 보는 이들에게 긴장감을 만들었다.
‘도깨비’ 김고은은 “내가 말했던 구천 오래 떠돈 노하우 있다는 뉴페이스다. 20년 전에는 저승사자 마주쳐서 도망쳤다더라”라는 귀신의 소개에 “나도 아홉 살에 비슷한 경험이 있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간신 역의 배우 김병철이 “반갑다. 네가 그 도깨비 신부구나”라고 말한 뒤 소름 돋는 모습을 보여 김고은을 당황하게 하였다.
과거 이동욱은 저승사자 후배와 대화하던 도중 “또 다른 기타 누락자는 아무 정보가 없는 망자였다”라고 언급한 바 있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줬다.
이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도깨비가 인간의 생사에 관여하면 기타 누락자로 남나 봄”, “명부에 없는데 죽었으니 저승사자가 안 찾아왔을 듯”이라는 등의 다양한 추리를 펼치며 다음 화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병철이 악귀로 등장해 김고은에게 어떤 악행을 저지르려는지 공유가 이번에는 김고은을 어떻게 지켜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신부를 찾아낸 간신, 그의 정체를 아직 알지 못하는 저승사자, 이 모든 걸 알게 될 도깨비가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다음 전개는 오늘 오후 8시 tvN을 통해 방송된다.
한편,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도깨비’ 11회는 간신의 등장으로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 14.97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드라마 ‘도깨비’의 자체최고시청률은 지난 9회에서 12.933%. 11회의 성적은 이를 가뿐히 넘어서는 신기록 경신이며 ‘도깨비’는 지상파 포함 같은 시간대 전 채널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