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성전자, CES서 모바일 액세서리 2종 공개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 휴대용 프린터 ‘이미지 스탬프’와 블루투스 스피커 ‘레벨 박스 슬림’을 선보였다.

이미지 스탬프는 스마트폰 화면을 고스란히 인쇄해 주는 소형 프린터다. 인쇄하고 싶은 이미지를 스마트폰 화면에 띄우고 이미지 스탬프 위에 올려놓으면 근거리 무선통신(NFC)과 와이파이를 통해 바로 인쇄해주는 ‘태그 앤드 프린트’ 기능이 있다.

또 이미지에 QR 코드나 문자를 추가할 수 있고, 명함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게시글 형태로 인쇄할 수도 있다.


이미지 스탬프로 인쇄할 수 있는 이미지 크기는 16대 9 비율의 세로 98㎜, 가로 56㎜이며, 해상도는 인치당 336 도트다. 핑크, 스카이블루 등 두 종류 색상으로 1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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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박스 슬림은 236g의 가벼운 무게에 8W의 출력을 내는 블루투스 스피커다. IPx7 등급 방수 기능이 있어 1m 수심에서 최장 30분 견딜 수 있다.

이 제품은 보조 배터리처럼 스마트폰 충전을 지원한다. 레드·블루·블랙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이달 중 출시된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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