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는 7일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레딩과의 FA컵 경기서 전반 7분만에 골을 성공시키며 4-0 대승을 이끌었다.
4경기만에 선발출전한 루니는 마르시알이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을 뚫고 내준 패스를 후안 마타가 크로스하자 루니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을 내밀었고 볼은 루니의 무릎을 맞고 레딩 골대 오른쪽 구석에 꽂혔다.
이 골로 맨유 통산 249호골을 기록한 루니는 ‘맨유의 전설’ 보비 찰턴이 1972-1973시즌에 세웠던 맨유 역대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249골)과 타이 기록이다.
한편 루니의 득점 순간 찰턴과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도 관중석에서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