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콕은 영국 에버딘시가 추진하는 에버딘 전시 콘퍼런스센터(AECC)에 연료전지 셀을 공급하기로 했다. 우리나라의 코엑스 같은 전시시설 운영에 필요한 전력과 냉난방 에너지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총 1.4㎿ 규모다.
두산밥콕은 ㈜두산의 연료전지 사업부문인 두산퓨얼셀로부터 연료전지를 공급받아 영국에서 EPC(설계·구매·시공 일괄수행)를 수행하게 된다.
두산은 연료전지 사업을 그룹 차원의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지난 2014년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클리어엣지파워’를 인수해 두산퓨얼셀아메리카로 사명을 바꾼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