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를 물 복지 원년으로 선포하고 145억원을 들여 물 복지 사업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먼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급수배관 개량공사비를 각각 120만원, 1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또 시민들의 신청을 받아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직접 시공하는 옥상 물탱크 철거와 수돗물 직접 연결 사업을 벌인다. 급수관 노후도 확인 내시경 진단 사업도 무료로 실시한다. 학교나 공원 등에 설치했던 음수대도 시내 번화가와 관광지 등으로 확대 설치해 부산 수돗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