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최종식 쌍용차 사장 “올해 Y400 출시로 'SUV 명가' 위상 굳건히 할 것”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 개최

최종식(가운데) 쌍용자동차 대표가 7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17년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에서 지난해 우수한 판매실적을 올린 대리점 대표들을 시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쌍용차최종식(가운데) 쌍용자동차 대표가 7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17년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에서 지난해 우수한 판매실적을 올린 대리점 대표들을 시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쌍용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티볼리 브랜드의 판매 호조로 지난해 13년 만에 내수 판매 10만대를 돌파한 쌍용자동차가 올해 대형 프리미엄 SUV 출시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쌍용차는 지난 7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2017년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개최하고 올해 판매목표 달성을 위해 △영업네트워크 경쟁력 강화 △고객 만족도 향상 △영업활동 지원시스템 개선 등 핵심 전략과제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식 대표와 와수데브 툼베 최고재무책임자(CFO), 송영한 국내영업본부장 등 임직원과 전국 판매 대리점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4일 출시된 ‘뉴 스타일 코란도 C’의 판매 전략을 함께 논의하며 올해 판매 확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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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7.7% 증가한 15만5,844대를 판매하며 14년 만에 연간 판매 15만대 돌파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또 내수판매(10만3,554대)도 2003년(13만1,283대) 이후 13년 만에 1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7년 연속 증가세를 달성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지난해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도 국내영업본부 및 대리점 임직원들의 판매 확대를 위한 노력 덕분에 7년 연속 내수 증가, 13년 만에 내수판매 10만대 돌파 등 의미 있는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2015년 출시 이후 소형SUV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티볼리 브랜드, 35년 역사의 국내 최장수 자동차 코란도 브랜드, 새로운 대형 프리미엄 SUV Y400 등 한층 강화된 라인업을 통해 2017년 판매 목표를 달성하고 SUV 명가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행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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