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달 강수량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듯"...중부 '가뭄주의' 지속

국민안전처 '1월 가뭄 예경보' 발표

이달 전국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돼 서울과 경기, 충청 일부 지역의 가뭄이 지속될 전망이다.

국민안전처는 9일 ‘1월 가뭄 예·경보’를 통해 이달 전국 강수량은 평년(28.3㎜)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서울·인천·경기·강원영서·충청 일부지역 23개 시·군은 주의단계, 경기 오산은 심함 단계의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향후 3개월 전국 강수량은 평년(120.2㎜)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3개월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아 전국적인 기상가뭄은 없을 것으로 관측됐다.


안전처는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시범 운영해 오던 가뭄 예·경보를 이번 달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기상청 등 관계부처 공동으로 매월 10일 정례적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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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관계자는 “가뭄 상황이 예상될 경우 관계 부처간 협업을 통해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용수분야별(농업용수, 생활 및 공업용수) 가뭄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여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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