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서 모인 학생들은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각자 자신들이 가진 철도지식과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했고 충북 오송역 인근소재 철도공단 시설장비사무소에 있는 공장에서 장대레일 제작과정을 직접 살펴봤다.
이어 홍보관을 방문해 ‘철도 테크노피아(Technopia)’를 주제로 하는 4D 영상을 관람하면서 토론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부산서 참가한 명호초등학교 6학년 박재성 학생은 “평소 철도에 관심이 많아 지난 부전∼일광 개통식에서 시승열차를 타기도 했는데 이렇게 철도를 직접 만드는 기관에서 건설 기술이나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나니 우리가 타고 다니는 철도가 평소보다 더 가깝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테크노크라트로 성장해가는데 이번 행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