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원스님 분신항거 비상대책위원에 등에 따르면 정원스님은 이날 오후 7시40분께 서울대학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서울대병원은 화상으로 인한 다장기부전이 사인이라고 설명했다.
정원스님은 지난 7일 촛불집회가 끝난 오후 10시30분께 종로구 경복궁 앞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분신해 곧바로 서울대병원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를 받았지만 의식을 찾지 못했다. 당시 분신 현장에서 발견된 스케치북에는 “경찰은 내란 사범 박근혜를 체포하라” 등의 글이 적혀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