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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박중훈, "영화 '라디오 스타'는 나에게 특별하다"...편안한 DJ 될 것

배우 박중훈이 영화 ‘라디오 스타’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9일 오후 서울시 여의도구 여의도동 KBS아트홀에서 열린 KBS 해피FM ‘박중훈의 라디오스타’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박중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문경민 기자9일 오후 서울시 여의도구 여의도동 KBS아트홀에서 열린 KBS 해피FM ‘박중훈의 라디오스타’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박중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문경민 기자




박중훈은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아트홀에서 열린 KBS 해피FM ‘박중훈의 라디오스타’ 기자간담회에서 “전 가수가 아니라서 노래를 부르라고 하면 막 부른다. 틀려도 부담이 없어서 ‘비와 당신’ 처럼 요청이 들어오면 언제든지 부를 생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영화 40편을 넘게 찍은 것 같은데 ‘라디오 스타’는 특별한 영화다. 무장해제를 하고 보게 되는 영화다”라고 언급하며 “영화에 대해 호평을 받을 때도, 혹평도 받을 때도 있는데 ‘라디오 스타’는 이구동성으로 마음을 열어주고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는 영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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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박중훈은 “그것 때문에 ‘박중훈의 라디오스타’도 궤를 같이 할 것 같다”며 “제가 DJ로서 엄청난 노하우가 있는 건 아니라 가슴을 열고 마음을 여는 방송을 만들고 싶다. 퇴근 시간이라 많이 지쳐있을 땐데 가르치는 방송이 아니라 편안하게 문 열어놓는 느낌으로 진행하고 싶다”라고 라디오 DJ를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박중훈의 라디오스타’는 4050 청취자를 주요 타겟으로 하는 팝음악 전문 프로그램이다. 특유의 입담과 유쾌함을 무기로 청취자에게 퇴근길의 즐거움과 소소한 위로를 건낼 예정이라는 박중훈의 라디오 스타. 1월 11일에 진행될 첫 번째 초대석에는 영화배우 김수로가, 1월 18일 초대석에는 방송인 전현무가 출연해 박중훈의 DJ입성을 축하한다고 한다.

한편, 박중훈이 진행하는 ‘라디오스타’는 오늘(9일) 저녁 6시 5분부터 KBS 해피FM(수도권 주파수 106.1MHz)과 KBS 콩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문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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