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의 순수 전기차 ‘볼트(Bolt) EV(사진)’가 ‘2017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GM은 9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한 ‘2017 북미 국제 모터쇼’에서 ‘2017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북미 올해의 차는 북미에서 활동 중인 자동차 전문기자 60여명이 제품의 혁신성·디자인·안전성·성능·기술 등 다양한 평가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올해는 볼트 EV와 제네시스 G90, 볼보 S90이 승용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볼트 EV는 383㎞에 이르는 1회 충전 주행거리와 안전성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북미 올해의 차에 순수 전기차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는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디트로이트=강도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