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하수관망을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기 위해 하수관망 계측시스템 운영예산 16억원을 한강수계관리기금에서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수관망계측시스템은 하수관망 내에 설치된 계측시설을 통해 유량변동, 침입수·유입수, 수질 등을 분석해 하수관의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문제가 있는 하수관에 선택적으로 정비예산을 투입해 예산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으며 환경부에서 2008년부터 도내 구리시, 남양주시, 용인시, 이천시 등 한강수계 9개 시·군에 시범적으로 하수관망 계측시스템을 설치해 시·군에 운영하고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