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신’을 쓴 강성태 씨가 대권주자 안희정 충남 도지사를 만나 청년 문제 해결책을 듣는다.
10일 방송 업계에 따르면 강 씨는 오는 11일 오후 9시부터 아프리카TV에서 안 지사와 대담을 진행한다.
강 씨는 아프리카TV에서 ‘공부의신★’ 채널을 운영 중이다. 안 지사는 방송에서 ‘청년들을 위한 멘토링’을 주제로 자신의 삶과 공부법을 들려준다.
안 지사는 고교 자퇴 후 대입 검정고시에 합격, 고려대 철학과에 입학했다. 12년 만에 대학을 졸업한 뒤 정치에 입문해 도지사 자리에 올랐다.
평소 청년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안 지사는 아프리카TV에서 네티즌의 질문을 취합하고 자신의 생각을 전달할 계획이다. 현재 일자리 창출 방안, 결혼·출산·육아 문제 등 청년 문제는 물론 지역 갈등과 같은 정치적인 질문들이 다양하게 올라오고 있다.
아프리카TV에 접속해 강 씨의 방송을 즐겨찾기 해두면 방송 시작과 함께 이용자들에게 알람 문자가 전달된다. 질문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퀵뷰아이템 30일 이용권과 도서 등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강 씨가 정치인 띄우기가 아닌 팩트 폭행하겠다며 네티즌 질문을 취합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안 지사를 시작으로 아프리카TV에서 유력 정치인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