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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株, 가격 상승 통한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일제히 강세

철강 업체들의 주가가 가격 상승에 업황이 개선될 거란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중이다.


11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피 철강·금속 지수는 전날보다 155.50포인트(3.36%) 오른 4,780.92를 나타내고 있다. 개별 종목 중에서도 POSCO(005490)(4.41%), 현대제철(004020)(3.71%), 세아제강(003030)(3.21%), 동국제강(001230)(6.01%) 등 대부분이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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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가격 상승에 따른 기대감이 주가 상승의 원인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 원자재 가격 정보에 따르면 10일 현재 철광석 분광(Fines)의 가격은 1톤당 79.43달러로 전날보다 2.19% 올랐다. 윤관철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철강 가격 상승을 통한 철강업체들의 외형 턴어라운드는 2017년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비록 철강업체 실적 전망과 철강 가격이 엇갈리나 중국의 구조조정, 미국의 수요회복을 토대로 글로벌 철강 시황의 개선 가능성이 점증하고 있음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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