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야성’의 후속으로 1월 30일 첫 방송될 MBC 새 월화특별기획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은 허균의 소설 ‘홍길동전’에 박제된 인물이 아닌 1500년 연산군 시대에 실존했던 홍길동을 재조명하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홍길동’을 그려내는 작품.
홍길동은 아역 배우 이로운이 연기하다 윤균상에게 바통을 넘긴다. 이로운은 천한 신분 때문에 자신이 역사(뛰어나게 힘이 센 사람)임을 숨겨야만 하는 어린 길동의 고민과 울분을 그려낸다. 시원한 눈매와 짙은 눈썹, 개구진 웃음까지 윤균상과 똑 닮은 외모는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인다. 이로운은 KBS 일일드라마 ‘다 잘될거야’에서 엄현경의 아들로 등장해 아역답지 않은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던 배우.
홍길동의 아버지 아모개 역을 맡은 김상중은 이로운과 윤균상에 대해 굳건한 믿음을 표했다. 이로운에 대해서는 “어린 나이에도 당돌하게 연기해낸다. 기존에 봐왔던 아역들과는 확실하게 다른 느낌이다. ‘역적’을 통해 새로운 아역 스타가 탄생할 것 같다”고 칭찬했고, 윤균상에 대해서는 “흡수력이 빠르더라. 홍길동을 제대로 해내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윤균상과 아역 이로운의 놀라운 싱크로율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은 ‘불야성’의 후속으로 1월 30일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