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반기문, 박연차 금품 수수 의혹 사실 아니라고 직접 밝힐 것”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의 귀국을 하루 앞둔 11일 오전 반 전 총장의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마포구 트라팰리스에서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의 귀국을 하루 앞둔 11일 오전 반 전 총장의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마포구 트라팰리스에서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2일 귀국 직후 인천공항에서 ‘박연차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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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운 대변인은 11일 오전 마포 캠프 사무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박연차 관련 의혹은 이미 밝혔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그 부분은 여러 번 해명했지만 반 전 총장이 오시면 육성으로 분명하게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23만 달러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대변인은 이같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고 보도에는 철저하게 책임을 묻겠다”며 “언론중재위원회 결과를 보고 그에 따라 추가 법적 조치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이 귀국 직후 밝힐 주요 메시지와 관련해선 “국민 화합과 국가 통합 이런 것들이 주요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유엔에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에 대한 보고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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