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날로 심각해지는 재활용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재활용 선별장 시설 업그레이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4년 건립된 성동구 재활용 선별장은 성동구와 종로구의 재활용 쓰레기를 처리하는 광역처리시설로 재활용 쓰레기량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그동안 처리 용량 부족 문제를 겪어왔다. 이에 구는 지난해 12월 재활용 선별장 시설 개선을 위한 국·시비 25억원을 확보했다. 성동구는 구비 14억원을 포함해 총 39억원의 사업비로 오는 10월까지 재활용 선별시설 현대화 및 자동화, 기존 노후시설 교체를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