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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가공식품부문 실적호조세 예상-IBK투자증권

12일 IBK투자증권(A104770)은 보고서에서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식품사업부문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13억원과 55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가공식품부문에서 햇반컵반 등 HMR 신제품 판매 확대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졌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육가공 기저효과와 추석 반품이 지난 3·4분기에 마무리됐다는 점도 4·4분기 가공식품부문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바이오부문의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바이오부문의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453억원과 321억원이 될 것”이라며 “라이신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한 반면, 유로화 약세로 판가가 톤당 1,260달러에 그치고 메티오닌 판가가 3·4분기 대비 10% 이상 하락하고 투입원가 상승으로 마진율이 전분기 대비 5%p 감소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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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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