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12일 현대차의 4·4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을 1조3,068억원, 25조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출고와 판매 간 격차 확대, 재고누적 부담이 경감된 것으로 추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판매 대비 출고가 확대됨에 따라 재고가 증가하고 미실현손실 확대 효과는 축소된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금리상승 기조, 재정확대 정책효과에 따른 달러약세 전환 등에 따라 영업실적 개선에 부담을 느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영효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하반기 이후 신차는 더 보강될 예정이나 친환경과 자율주행 기술투자, 고급차 브랜드 런칭과 델 확대에 따른 R&D비 등 고정비 부담은 지속적으로 커질 전망”이라며 “중장기 배당성향 상향 표 제시와 3%에 근접하는 예 상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때 주가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