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에셋+ 신흥국 전략상품] 삼성증권, CSI500지수 편입 유망 중소형주 발굴

삼성 중국본토 중소형FOCUS 펀드





삼성증권은 후강퉁(중국 상하이와 홍콩증시 간 교차거래) 거래 ‘국내 1위 증권사’라는 명성에 걸맞게 선강퉁 시대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앞세워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실제 삼성증권은 선강퉁 시행 첫 일주일간 국내 전체 거래금액의 53%를 독차지하며 중국시장 전문 증권사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중국 최대 증권사인 중신증권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폭넓은 현지 리서치 정보를 확보하며 선강퉁 시장도 선도해나가고 있다. 또 사내에 설치된 차이나센터가 수집·분석한 고품질 정보를 토대로 투자 안내책자를 만들어 고객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프라이빗뱅커(PB)와 애널리스트들을 선전 현지로 파견해 생생한 정보도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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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들을 겨냥해 내놓은 상품도 인기다. 삼성증권이 판매 중인 ‘삼성 중국본토 중소형FOCUS 펀드’는 상하이와 선전증시의 2,755개 종목 중 최상위 300개를 제외한 차상위 500개로 구성된 CSI500 지수에 편입돼있는 유망 중소형주에 투자한다. 삼성자산운용 홍콩 현지법인이 중소형과 테마에 특화된 중국 현지운용사 인베스코의 자문을 받아 운용한다. 수수료는 A클래스 기준 선취수수료 1% 이내, 연보수 1.68%이고 C클래스는 연보수 2.46%다. 환매수수료는 없다. 중국 정부가 수출과 금융 주도의 양적 성장에서 내수 부양을 통한 질적 성장으로 정책 방향을 선회하고 있는 만큼 정보기술(IT)·미디어·헬스케어·소비재 등의 우량 중소형주들을 대거 담고 있는 펀드 상품들이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김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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