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8자 스윙' 퓨릭, 2018 라이더컵 미국 단장에

‘8자 스윙’ 짐 퓨릭(47·미국)이 내년 라이더컵 미국 대표팀 단장에 선임됐다. 라이더컵은 격년제로 열리는 미국과 유럽의 남자골프 대항전이다.

미국 골프채널 등 외신들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오브 아메리카)가 PGA 투어에서 통산 17승을 거둔 베테랑 퓨릭을 2018 라이더컵 미국 단장으로 임명했다고 12일(한국시간)보도했다.


2003년 US 오픈 우승자인 퓨릭은 1997년 대회부터 9회 연속 라이더컵에 출전해 통산 10승4무20패의 성적을 거뒀다. 그는 지난해 8월 PGA 투어 트레블러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PGA 투어 사상 처음으로 58타(12언더파)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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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라이더컵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 미국은 홈에서 열린 2016년 대회에서 승점 17대11로 승리하는 등 통산전적 26승2무13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유럽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1993년 승리가 마지막이었고 이후 5차례 유럽 대회는 모두 유럽이 우승을 차지했다. 유럽 대표팀은 지난해 12월 단장으로 토마스 비외른(46·덴마크)을 선임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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