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롯데, 파트너사에 대금 7,000억원 조기 지급

롯데그룹은 설을 앞두고 파트너사(하청 및 거래업체)에 대금 6,939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에 참여하는 계열사는 대금기일이 설 연휴(오는 27~30일)보다 늦은 롯데백화점·롯데슈퍼·롯데홈쇼핑·롯데제과·코리아세븐·롯데하이마트 등 6 곳이며 이들과 거래하는 6,400여개 파트너사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이번 조기 지급 대금액을 지난 설보다 3,000억원 가량 늘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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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오는 24일 전까지 대금지급을 완료해 자금 소요가 몰리는 파트너사들의 운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은 최근 경기불황과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업체들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위해 마련됐다”며 “롯데는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의 다양한 상생 방안 마련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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