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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드림캐쳐 지유, "'밍스' 잘해보고 싶었지만 현실은 냉정하더라"

드림캐쳐 지유가 걸그룹 ‘밍스’에서 재데뷔하는 소감을 언급했다.

12일 오후 4시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걸그룹 드림캐쳐(지유, 수아, 시연, 유현, 다미, 한동, 가현)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드림캐쳐 지유가 12일 열린 데뷔 싱글 ‘악몽’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오훈 기자드림캐쳐 지유가 12일 열린 데뷔 싱글 ‘악몽’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오훈 기자


“드램캐쳐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전통 주술품이다”고 말문을 연 지유는 “악몽을 쫓아주고 좋은 꿈을 꿀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한다. 저희 노래를 들을 때 좋은 꿈 좋은 기운을 드리고 싶다는 뜻에서 팀 이름을 지었다”고 팀명에 대한 뜻을 설명했다.


지유는 2014년에 데뷔했던 걸그룹 ‘밍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드림캐쳐는 기존의 ‘밍스’ 멤버들에 한동과 가현이 합류해 재탄생 한 그룹. “아무래도 ‘밍스’ 때도 잘 되고 싶었지만 제 기대와는 많이 달랐다. 현실은 냉정하더라”고 고충을 토로한 지유는 “이번에는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앨범을 준비했다. 이 마음이 모아져서 이번에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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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유는 “13일의 금요일에 앨범을 발매한다. 저희가 악몽 콘셉트를 어떻게 재미있게 풀어낼까 생각하다가 13일의 금요일로 재미있게 정해본 것 같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타이틀곡 ‘Chase Me’는 신인 작곡팀 Super Bomb의 작품으로 록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영 메탈 넘버다. 메탈이 가진 특유의 거친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눈길을 끈다. 드림캐쳐가 표현한 악몽과 악동 이미지를 가사로 녹였으며 마치 술래잡기를 하는 것처럼 긴장감 넘치는 리듬감이 특징이다.

한편, 드림캐쳐의 ‘악몽(惡夢)’은 오는 13일 금요일 정오 정식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타이틀곡 ‘Chase Me’로 본격 활동에 나선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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