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정책

3분기 세계 펀드 순자산 34조달러…2분기 대비 3.3% 증가

12일 금융투자협회는 지난해 3·4분기 말 세계 펀드순자산 규모가 34조달러로 전 분기 대비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주식형이 5,200억달러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채권형(3,168억달러), 혼합형(1,249억달러), 머니마켓펀드(565억달러) 순이었다. 대륙별로는 미대륙이 5,051억달러로 가장 많이 늘었고, 유럽(3,082억달러), 아시아·태평양(2,612억달러), 아프리카(132억달러)가 뒤를 이었다.


◇지역별 펀드순자산(단위: 백만달러)

미대륙 유럽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전체
2016년3분기말 18,168,169 11,362,769 4,279,312 146,055 33,956,305
2016년2분기말 17,663,029 11,054,558 4,018,065 132,844 32,868,496
증감 505,140 308,211 261,247 13,211 1,087,809
증감율 2.9% 2.8% 6.5% 9.9% 3.3%
순자산비중 53.5% 33.5% 12.6% 0.4% 100%



지난해 3·4분기 말 순자산 규모 상위 15개국 순위는 2·4분기 말과 같았으며, 프랑스와 아일랜드를 제외한 상위 13개국의 순자산규모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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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순자산 상위 15개국(단위:십억달러)

순위 국가명 순자산 증감
2016년 2·4분기말 2016년 3·4분기말
1 미국 15,900.9 16,354.5 453.6
2 룩셈부르크 3,330.5 3,491.3 160.8
3 프랑스 1,866.1 1,860.0 △6.1
4 호주 1,597.3 1,672.9 75.6
5 영국 1,492.0 1,547.8 55.8
6 아일랜드 1,408.2 1,396.3 △11.9
7 중국 1,084.3 1,188.9 104.7
8 캐나다 980.3 1,005.3 25.0
9 네덜란드 779.6 809.5 29.9
10 일본 689.0 705.5 16.4
11 브라질 606.4 627.6 21.2
12 스위스 481.2 494.4 13.2
13 한국 361.8 389.4 27.6
14 독일 328.8 338.7 9.9
15 스페인 276.3 288.1 11.8
합계 - 31,182.7 32,170.3 987.6
*자료: 금투협
*다른 나라는 사모펀드를 제외하였으나, 우리나라는 포함


한국의 펀드 순자산은 전 분기 말(3,618억달러) 대비 7.6%(276억달러) 증가한 3,894억달러를 기록하며 13위에 머물렀다. 금투협 관계자는 “3·4분기 말 세계 펀드순자산은 미국의 금리 인상 동결 및 브렉시트 충격이 완화되며 증가했다”고 전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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