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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미씽나인’ 백진희, "실제로는 수영도 못하고 물도 무서워요~"

‘미씽나인’에서 해녀의 딸로 나오는 백진희가 실제로는 물을 무서워 한다고 밝혔다.

12일 열린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미씽나인’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백진희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오훈 기자12일 열린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미씽나인’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백진희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오훈 기자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 홀에서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미씽나인’(극본 손황원 연출 최병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최병길 PD를 비롯하여 정경호, 백진희, 오정세, 최태준, 이선빈, 박찬열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드라마 ‘미씽나인’은 비행기 추락 사고로 무인도에 표류한 9명의 극한 생존기를 소재로 해 죽음을 맞닥뜨린 인간의 군상은 물론, 국민을 위기에서 구해내지 못하는 유명무실한 컨트롤타워, 진실을 덮기에 급급한 정부 등 한국 사회의 뼈아픈 현주소를 짚어낸다. 극중 백진희는 남해 출신 해녀의 딸로 88만원 세대의 대표적인 표본인 라봉희를 연기한다. 무인도 추락 후, 문명세계에선 최약체였지만 야생에서 잡초 같은 생명력으로 최강 구심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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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백진희는 “라봉희는 해녀의 딸이다. 무인도에 떨어진 9명의 인물 중 수영을 가장 잘해야하는데 실제로는 물을 무서워한다”며 본인과 캐릭터와는 많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도 물에 여러 차례 들어가고 수중팀이 많이 도와주시다 보니 많이 늘었다. 촬영이 끝날 때가 되면 정말로 수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추락사고와 실종 사건 4개월 후, 유일한 생존자로 나타난 백진희의 증언을 기반으로 숨겨진 진실을 파헤쳐나가는 미스터리 장르물인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은 ‘역도요정 김복주’ 후속으로 오는 1월 18일(수) 밤 10시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문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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