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해 농협이 오는 27일까지 성수품 할인판매에 나선다.
농협은 오는 27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우리농산물로 정성껏 준비한 설맞이 대축제’를 열어 과일·축수산·가공·생활용품 등 설 선물세트와 제수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농협은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후 첫 명절을 맞아 전체 공급량 중 70% 가량을 5만원 이하 맞춤형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특히 물가 상승 폭이 컸던 배추를 포기당 2,400원에, 무를 1,25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김병원 농협 회장은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우리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한편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