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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숨 고르기... 이재용 부회장 밤샘 특검 조사 소식에 약세

삼성전자(005930)가 주가 200만원 고지를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특별검사팀 밤샘 조사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13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47%(4만8,000원) 내린 18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194만원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5거래일 연속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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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인 최순실씨 일가에 대한 삼성그룹 차원의 지원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특별검사팀에서 조사를 받고 이날 오전 귀가했다.

이 부회장의 특별검사팀 조사 소식에도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 등은 반도체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을 이유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250만원까지 올렸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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