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속 이민호의 오열이 최고의 1분에 올랐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박선호 제작 문화창고 스튜디오드래곤)에서 허준재(이민호 분)은 아버지 허일중(최정우 분)의 죽음에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허준재는 아버지의 급한 전화를 놓치고 말았고 뒤늦게 남겨진 음성 메시지를 발견하고는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고 “준재야 사랑한다”는 멘트를 확인한 허준재는 오열을 금치 못했다. 이 장면은 최고 시청률 25.3%(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을 기록하며 최고의 1분으로 기록됐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17회에서는 전생의 슬픈 사연을 알게 된 심청의 심경변화, 그리고 그런 그녀를 다독이는 와중에 아버지를 잃게 되면서 오열한 준재의 모습이 많은 공감을 자아내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남은 방송분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됐는데, 심청과 준재가 어떻게 풀어나가게 될지, 그리고 둘의 로맨스는 어떻게 될지도 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 시청할 수 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