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최강 한파, 3명 사망에 최대 2m41cm 폭설…정부 위기관리센터에 긴급 정보연락실 설치

일본도 열도 전역에 최강 한파를 맞아 3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5일 복수의 일본 매체는 동해 연안지역과 북일본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쏟아지고 있으며 히로시마(廣島)를 비롯한 서일본과 동일본의 평지에도 눈이 쌓이고 있다고 전했다.

오전 9시 시점에 야마가타(山形) 현 오쿠라(大?)촌은 2m41㎝의 적설량을 보였고 니가타(新潟) 현 쓰난(津南)정 1m75㎝, 후쿠시마(福島) 현 다다미(只見)정 1m48㎝, 군마(群馬)현 미나가미정 1m28cm, 후쿠이(福井)현 오노(大野)시 1m3cm, 히로시마현 시요바라(庄原)시 52cm를 각각 기록했으며 시가(滋賀)현 히코네(彦根)시, 히로시마와 돗토리(鳥取)시, 교토(京都), 가나자와(金澤)시, 나고야(名古屋)시, 야마구치(山口)시, 기후(岐阜)시, 마쓰에(松江)시에 3~34cm의 눈이 내린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폭설로 신칸센이 주행 속도를 떨어트리면서 이날 오전 10시30분 시점에 전국 각지에서 운행시간이 1~2시간 늦춰지고 있으며 미끄러운 활주로 사정으로 히로시마와 고마쓰, 후쿠오카, 나리타, 간사이 공항 등을 연결하는 항공편 등 60편 가까이가 결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YTN 화면 캡처]